경제·투자 · 여론 대결
성과급 6억 쟁취한 노조 영웅이, 넉 달 만에 수사 대상이 됐다
'성과급 6억 영웅' 삼성 노조위원장 최승호, 횡령·배임 의혹에 추락
삼성전자 창사 첫 과반노조를 이끈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는 지난 5월 총파업 90분 전 막판 합의를 이끌어내며 메모리 직원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의 성과급을 쟁취해 ’영웅‘으로 불렸습니다. 조합원도 6000여명에서 7만명까지 불어났죠. 그런데 그늘이 드러났습니다. 파업 예고 직후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고, 2년간 7번 해외여행에 잦은 비즈니스석 탑승, 신설된 직책수당으로 월 1000만원 수령이 논란이 됐습니다. 수사 국면도 열렸습니다. 집회 조끼·우의 등 3억7000만원어치를 장인 회사에서 구매한 사실이 드러나 배임·업무방해로 고발됐고, 협상 과정의 직원 개인정보 수집으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위원장이 백화점 결제 1억1229만원에 ’최 호‘ 명의 포인트 적립 내역까지 공개하며 내부 고발에 나섰습니다. 최 위원장은 ”친족이라는 이유로 선정하거나 개인적 이익을 취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당한 검증일까요, 성과를 지우려는 흠집내기일까요? 👍 진상규명 조합비·개인정보 의혹, 철저히 밝혀야 👎 성과존중 6억 성과는 별개, 수사 결과 지켜봐야
진영 대결: 진상규명 vs 성과존중